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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中 이적시 세계 최고 연봉..주급만 9억
출처:인터풋볼|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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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스(32, 보카 주니어스)가 중국으로 향하며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축구선수가 된다. 주급이 무려 9억 원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테베스의 중국행이 그를 세계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든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고별식을 치렀다. 경기 후 테베스는 눈물을 보였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와의 작별을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유베투스 등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했던 테베스는 향수병으로 2015년 유럽 무대를 청산하고 고향팀인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엄청난 자본력을 갖춘 중국 구단들이 테베스에게 손을 내밀었고,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받은 테베스는 이를 수락했다. 유력 행선지는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하이 선화다.

이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는 테베스에게 주급 76만 2,000 달러(약 9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3,750만 달러(약 445억 원)로 엄청난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년 계약이 유력하다.

최근 축구선수들의 계약서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풋볼리크스‘는 "라베치가 호날두와 메시를 넘고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라고 폭로했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라베치는 23개월 동안 5,320만 유로(약666억 원)를 받는다. 이는 매달 약 230만 유로(약 29억 원)로 엄청난 규모다. 주급으로 따진다면 약 7억 2,500만 원이다.

최근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중국 자본이 전 세계 모든 구단에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첼시의 오스카는 6,2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의 이적료로 상하이 상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라베치, 오스카 그리고 테베스까지 중국의 자금력이 끝없이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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