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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 부상' 마팁, 에버턴전 출전 불투명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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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조엘 마팁(25)이 발목 부상으로 에버턴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영국 ‘리버풀 에코’의 17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9)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두고 치러진 기자회견을 통해 “마팁의 출전을 강행할 수 없다. 마팁은 지난 미들즈브러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지만 전력질주를 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라고 밝혔다.
마팁은 지난 7월 샬케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특별한 적응기 없이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데얀 로브렌(27)과 의 탁월한 호흡을 선보였고, 어느새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비단 수비력뿐만이 아니다. 마팁은 올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3.8회의 롱패스와 87.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공격전개에도 힘을 보탰다.
리버풀은 마팁이 뛴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마팁이 뛰지 않은 번리와의 2라운드, 본머스와의 14라운드에서만 패배를 기록했을 뿐이다.
특히 본머스전에서 마팁의 공백이 컸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수비로 4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마팁의 대체자로 출전한 루카스 레이바(29)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집중 질타를 받기도 했다.
리버풀은 또 다시 마팁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오는 20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의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앞두고 있지만, 마팁의 기용은 어렵다.
클롭 감독은 “마팁은 발목 부상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우리는 그를 출전 시킬 것인지 아니면 며칠 더 휴식을 줄 것인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