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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언론, "테베즈 상하이行 결정…주말 고별전"
- 출처:STN 스포츠|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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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 국가대표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32‧보카 주니어스)가 마음의 결정을 했다.
갈팡질팡하던 중국행은 시간문제다.
아르헨티나 신문 <올레>는 16일(한국시각) "테베즈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는 것에 결단을 내린 것 같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주말 리그 경기가 (테베즈) 고별 경기가 될 것"이라고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계약과 연봉은 항간에 소문으로 떠돌던 액수와 비슷한 조건이다.
상하이는 계약 2년에 8400만 유로를 제시했다. 한화로 약 1,037억 원이다. 당초 테베즈는 중국 이적 소문에 대해 "머릿속이 혼란하다.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거절의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까지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테베즈는 장고 끝에 은퇴를 번복하고 중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테베즈의 소속팀도 상하이의 제안에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보카 주니어스 측에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23억 원)를 제안한 상황이다.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레토 보카 주니어스 감독은 "테베즈는 우리가 계속 남아주길 바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스포츠다.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해 테베즈의 중국 이적을 동의함과 동시에 이적이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테베즈는 "축구 인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하겠다"고 줄곧 밝혀왔지만 30대 초의 나이와 여전히 세계 최고 기량을 갖고 있어 제3의 전성기를 중국에서 보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