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홀랜드를 포기할까.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2월 14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그렉 홀랜드 영입전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과 재계약을 맺으며 ‘급한 불‘을 껐다. 로젠탈에 따르면 다저스는 불펜투수들과 단년계약만을 맺기로 방침을 세웠다.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무소속 선수‘가 된 홀랜드는 안정적인 다년계약을 원하고 있다. 다저스는 잰슨을 잔류시키기 전까지 홀랜드에게 큰 관심을 갖고있는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홀랜드의 다년계약 요구는 다저스의 방침과 맞지 않다.

잰슨을 잔류시킨 다저스가 이대로 홀랜드 영입전에서 철수할지, 재기를 노리는 홀랜드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