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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도민구단' 강원FC의 파격행보, 기대와 우려 사이
출처:이데일리|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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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에서 경쟁할 ‘승격팀’ 강원FC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강원FC는 최근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쓸어담고 있다. 지난 9일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0)의 영입이 신호탄이었다. 11일에는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에서 뛰던 전 국가대표 수비수 오범석(32)도 데려왔다.

이게 끝이 아니다. 다음날은 12일에는 전 올림픽대표인 해외파 김경중(25)을 영입했고 13일에는 검증된 공격수 김승용(31)까지 품에 안았다. 강원FC의 최근 모습은 최근 K리그 구단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선수 보강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르다.





물론 강원FC의 과감한 투자는 당연히 반갑다. 침체된 K리그 클래식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강원FC는 기본적으로 도민 구단이다. 과연 도민 구단이 돈이 어디에 나서 저런 거물급 선수들을 데려오느냐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작년 강원FC의 구단 예산은 65억원이었다. 불과 몇 년전에는 선수단과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해 마찰을 빚은 적도 있다. K리그 관계자는 “자칫 내년 시즌에 강원FC가 부도수표가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걱정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강원FC도 이같은 걱정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예산을 내년에 3배로 키워 2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올해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는 “내년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려 한다. 그에 맞춘 선수 영입에 나선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구단 재정에 대한 걱정에 대해선 “도전을 할 땐 언제나 걱정이 따르는 법”이라면서 “좋은 성적을 발판 삼아 명문구단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심지어 깜짝 놀랄만한 거물급 선수의 추가 영입까지 약속하고 있다.

강원FC는 단순히 지자체와 메인스폰서 하이원리조트의 재정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을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실향민 포함 강원도민 및 지역 기업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매출과 홍보효과를 최대한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 구단의 포부다.

자칫 허황된 계획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조태룡 대표이사의 과거 이력을 보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금융관련 대기업을 다니다 대학 동기인 이장석 현 넥센 히어로즈 대표를 따라 2009년부터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단장을 맡았다. 당시만해도 히어로즈는 우리담배와 메인스폰서 계약이 깨지면서 심각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히어로즈는 이후 다양하고 기발한 마케팅 활동과 알뜰한 운영으로 적자를 메웠고 구단을 정상화시켰다. 심지어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 등 메이저리거를 배출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성공적인 구단 운영의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는 이장석 대표와 함께 조태룡 당시 히어로즈 단장의 역할이 컸다.

조태룡 대표는 올해 초 히어로즈 단장직을 벗고 강원FC 대표로 새 출발했다. 조태룡 대표는 강원FC가 ‘K리그의 히어로즈’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물론 성공 여부는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모든 이들이 강원FC의 도전과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내년에 성적과 구단 운영에서 성공한다면 한국 축구계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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