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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4 진입이 급한 ATM 뒤를 당기는 비야레알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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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 이후 리그 우승 경쟁을 놓치지 않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5위 자리가 어색하다. 더구나 턱 밑까지 쫓아온 비야레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비야레알과 ATM은 오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캄프 엘 마드리갈에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진퇴양난 ATM, 최저승점 및 불확실한 빅4 진입
현재 ATM의 순위는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5위에 있다. ATM에 5위는 당초 어울리지 않은 위치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비롯해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았고, 아무도 그 이하로 내려 갈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올 시즌 초반 ATM 출발은 좋지 않았다. 초반 2경기 연속 무승부는 물론 3위 세비야와의 9라운드 0-1 패배를 시작으로 1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0-2), 12라운드 레알전(0-3)까지 완패로 무너졌다.
이는 시메오네 감독 체제 이후 최저 승점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14라운드까지 기록했던 32점 보다 7점 낮다. 수치로 따지면 2승 1무를 허공에 날린 셈이다.
우승 경쟁은커녕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빅4 진입도 장담할 수 없다. 물론 승리하면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6)를 제치고, 4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비야레알은 승점 2점 차로 추격해 오고 있어, 패하면 순위는 뒤집어 진다. 또한, 12위 셀타비고와 승점 4점 차이기에 자칫 부진은 길어질 수 있다. 진퇴양난의 ATM이다.
비야레알에 강한 토레스, ATM이 믿을만한 카드
현재 ATM의 공격 핵심은 앙투안 그리즈만, 케빈 가메이로, 야닉 카라스코다. 세 선수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복이 심해 정작 중요할 때 침묵했다. 이는 ATM의 현재 성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더구나 ATM은 리그 상위권 팀들과 맞대결에서 1무 3패로 고전했다. 비야레알전에서 그 침묵이 이어진다면,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나마 믿을 만한 건 토레스의 존재일 것이다. 그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9골을 넣었다. 이는 토레스가 타 라 리가 팀들 중에서 많이 골을 넣었던 팀이다. 이는 토레스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며, 비야레알 수비 입장에서 부담이 될 것이다.
토레스는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 되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지난 주중 바이에른 뮌헨과 UCL 조별리그에서 출전하지 않았기에 체력적으로 문제 없다. 그의 경기와 골 감각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