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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리지에 흥미 보인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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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기질이 풍부한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듯하다. 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공개 석상에서 스터리지에 대한 흥미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 회견에서 나선 빌리치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빌리치 감독은 이 자리서 리버풀 공격수 스터리지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빌리치 감독은 스터리지에 큰 호감을 표시하며 그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실현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빌리치 감독은 “스터리지는 가장 큰 재능 중 한 명이다. 참 훌륭한 선수다. 볼 터치, 골 결정력 이외의 모든 측면에서 재능이 있으며 상당히 뛰어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기본적으로, 스터리지는 웨스트햄과 항상 링크가 걸리는 선수다. 그러나 우리는 거의 대부분의 선수와 이적설에 휘말린다”라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스터리지 또한 웨스트햄과 항상 얽혀왔던 선수라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빌리치 감독은 “그러나 스터리지에 관련해 내게 질문한다면, 난 그것에 관해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클럽이 그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는 그럴만한 종류의 선수다”라고 스터리지에게 호의적 감정을 내비쳤다.
영국 다수 언론은 스터리지 이적이 정말로 가능해질 시, 빌리치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서 스터리지를 노릴 거라고 전망했다. 스터리지가 어떤 판단을 내릴 진 모르겠지만, 그가 위르겐 클로프 감독의 리버풀 내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스터리지는 부상으로 명단서 제외된 세 경기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열한 경기에 출장해 고작 495분 밖에 뛰지 못했다. 반 주전급 선수의 출전 시간 수준이다.
그러나 클로프 감독은 지난 3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를 통해 현 1군 스쿼드 중 누구도 겨울 이적 시장서 내보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한 바 있다. 과연 빌리치 감독의 열망과 클로프 감독 계획 사이에 놓인 스터리지가 1월 이적 시장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