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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조직력-끈질김, 페랄타의 이유 있는 전북 경계
- 출처:OSEN|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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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스피드와 규율적인 플레이,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의 대표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가 전북 현대를 경계하는 이유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전북과 아메리카는 11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아와 북중미를 대표하는 전북과 아메리카는 준결승 진출은 물론 자신들이 속한 대륙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팀 모두 한국과 멕시코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만큼 대표팀 경기에서 서로 상대한 경험이 있다. 아메리카에서 대표적인 선수가 페랄타다. 2012년과 2016년에는 와일드 카드(23세 초과 선수)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기도 한 페랄타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년 1월에 한국을 상대로 뛰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을 상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페랄타는 2014년 대결에서 선제 결승골을 가동해 멕시코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그 두 차례 경기에서 전북은 김창수와 김보경, 김신욱 등이 뛰며 페랄타를 상대한 바 있다.
한국과 예전 대결을 떠올린 페랄타는 쉽지 않았던 경기였음을 고백했다.
그는 "한국과 여러 차례 경기를 했다. 올림픽에서도 경기를 했고, 친선경기로도 붙었다"며 "한국 선수들은 매우 빠르면서 규율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그리고 쉽게 포기를 안 한다. 그런 부분 때문에 항상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한국은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클럽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한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1-2로 패배했던 경험도 페랄타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의 경험을 살려서 전북전에 임할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동료들과 싸울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