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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바할, 관중석 향한 손가락 욕에 "사과한다"
- 출처:인터풋볼|20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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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카르바할(24, 레알 마드리드)이 세르히오 라모스(30)의 극적인 동점골 후 관중석을 향한 손가락 욕에 대해 사과했다.
레알은 4일 0시 15분(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라모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33경기(26승 7무)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은 팽팽하게 흘러갔으나 후반 이니에스타가 투입된 후 바르사가 경기를 주도했다. 수아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까지 끌려갔지만 후반 막판 라모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레알은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문제는 득점 후 발생했다. 레알 선수들은 모두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동점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때 카르바할은 관중석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펼치며 손가락 욕을 했다. 심판이 이를 확인하지 못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분명 문제가 되는 행동이었다.
경기 후 카르바할은 재빠르게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욕설에 감정적으로 반응해 스탠드 앞에서 그 제스처(손가락 욕)를 취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것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 행동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