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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7년간 1,870억 탈세 의혹..무리뉴-외질 포함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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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 탈세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1억 5천만 유로(약 1,870억원)에 달하는 구체적인 금액도 제시됐다.
최근 호날두는 탈세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유럽 언론들은 호날두가 아일랜드 회사를 통해 나이키, 코나미, KFC, 도요타 등에서 나온 광고 수익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아일랜드는 스페인보다 낮은 법인세(12.5%)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조세 피난처까지 더해졌다. 스페인 유력지 ‘엘 문도’는 3일(한국시각) “호날두가 1억 5천만 유로의 세금을 다른 곳으로 빼 돌렸다. 호날두는 2009년 초반부터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 수입 일부를 보호했다. 금액은 적어도 1억 5천만 유로다”라고 알렸다. 탈세가 의심되는 경로도 그림으로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에게 제기됐던 방법과 유사하다. 메시와 마스체라노는 해외 유령 회사를 통해 초상권 일부를 횡령했다. 스페인 법원은 메시에게 징역 21개월과 200만 유로(약 25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엘 문도’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주제 무리뉴와 메수트 외질도 탈세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엘 문도’는 무리뉴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를 통해 탈세를 저질렀으며, 아내도 함께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외질도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두 시즌 동안 탈세한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설이 불거지자, 호날두와 무리뉴 측은 강경 대응을 피력했다. 에이전시 제스티푸티는 공식 성명을 통해 “고객들은 세무 당국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견이 있을 경우 직접 당국과 합의하고 있다. 거짓 주장은 법적 조치도 불가할 방침이다”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