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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나중에" 김신욱의 이유 있는 외침!
출처:스포츠동아|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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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김신욱
“2012년의 아쉬움 반복하지 않겠다!” 의지천명
먼저 1차전 잘 마친 뒤 마드리드 생각하겠다고.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니라니까요.”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격할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북현대 김신욱(28)의 뼈 있는 한 마디다.

전북은 가장 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월 4일 완주군 클럽하우스에 소집됐을 때부터 줄곧 외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면서 일본에서 열릴 클럽월드컵에 나서기 때문이다.



전북의 클럽월드컵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에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라 각 대륙 최고의 클럽들이 참가한 클럽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러나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대회 6강에서 0-1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어진 5~6위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했으나 만족스러운 기억은 아니다. 당시 전북이 4강에 올랐다면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승진출을 다툴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다.

강산이 한 번 바뀌었다.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전북은 꾸준히 성장하고 또 진화했다. 성적과 인프라를 확보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갈 만 하다”는 기류가 조성됐다.

공교롭게도 올해 클럽월드컵 6강 상대는 10년 전과 똑같다.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클럽 아메리카를 만난다. 만약 승리한다면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와 요코하마로 장소를 옮겨 격돌한다. 모두가 ‘K리그 방위대’의 실력과 국제경쟁력을 궁금해 한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클럽 아메리카는 안중에 없는 것처럼 여긴다.

올 초 녹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신욱이 경계하는 것도 이 부분이다. 울산현대에서 활약한 2012년에도 그는 챔피언스리그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그렇게 클럽 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는 우울했다. 첼시(잉글랜드)와 요코하마 혈전을 그토록 노래했지만 몬테레이(멕시코)에게 무릎을 꿇었다.

김신욱은 잔뜩 들뜬 동료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려 노력한다. “자신감도 좋지만 마드리드를 먼저 생각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무엇보다 멕시코 클럽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조직력이나 개인기량이나 거의 모든 면에서 한 수 위다. 전북이 이길 확률도 “20~30% 밖에 되지 않는다”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챔피언스리그 못지않은 간절함과 절실함이 꼭 필요하다. “지금껏 상대한 팀들과 전혀 다른 패턴이다. 아시아 팀은 어설프게 준비하면 클럽월드컵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전북은 짧은 휴식을 끝낸 1일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비교적 빠른 준비다. 생애 2번째 클럽월드컵에 나선 김신욱과 녹색군단은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까. 결전의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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