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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함과 신중함…'파이널 2차전' 준비하는 황선홍의 자세
출처:조이뉴스24|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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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황선홍(48) FC서울 감독이 또 한 번 뒤집기에 나선다.

FC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2016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양팀의 라이벌 관계를 알려주는 슈퍼매치라는 명칭으로도 부족해 슈퍼 파이널로 불릴 정도로 큰 경기가 됐다.

서울은 1차전 1-2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도 만회해 2관왕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데얀이 경고누적으로 빠지고 골키퍼 유현이 1차전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로 사후 징계를 받아 결장한다.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부상을 당한 주세종의 출전 여부도 미지수다.

 

 

대안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수원의 왼발 3인방 권창훈, 염기훈, 홍철을 막는 것만도 쉽지 않다. 1차전에서 이들 봉쇄에 실패한 게 패인이라는 점을 황 감독도 잘 알고 있다. 대비책이 필요하다.

황 감독은 침착하게 수원을 상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홈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수원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또 다른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라며 홈처럼 편안하게 느끼지만, 이점은 서울이 더 많다.

서울은 박주영이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준비를 기다리고 있고 경고누적에서 복귀한 다카하기가 주세종의 대체자 역할 준비를 마쳤다. 던질 카드를 서로 잘 알고 있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는 것이 황 감독의 자세다.

이미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의 최종전에서 단판 승부 성격의 경기 운영을 제대로 해봤다는 경험도 있다. 서울은 수원에 1-0으로만 이겨도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우승할 수 있다. 전북에도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박주영의 역습 한 방으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황 감독은 "골을 넣고 이기겠다는 생각이 커지면 부담스럽게 된다. 거친 경기가 되겠지만 신중한 경기 운영을 해야 한다. 냉정하게 판단해서 경기를 치르면 된다"며 안정 속 대응을 예고했다.

오히려 수원의 우승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나쁘지 만은 않다. 전북전도 마찬가지였다. 여론은 전북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서울은 보기 좋게 깼다. 황 감독이 단판 승부 경험이 풍부하다.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도 자신감의 배경이다. 황 감독은 "최종 목표는 승리 아닌가. 어차피 서로를 잘 안다. 정상적으로 나선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며 냉정한 대처를 강조했다.

수비 곽태휘, 미드필더 오스마르 등 안정감을 주는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는 점도 승산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들이 팀 분위기를 잡아 주면서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한다면 기적이 연출되지 말란 법도 없다. 서울은 차분히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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