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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더블’ 노리는 황선홍 VS 절박한 ‘날쌘돌이’ 서정원
출처:OSEN|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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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와 ‘날쌘돌이’가 정상의 무대에서 격돌한다.

FC서울은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펼친다. 지난 27일 치러진 두 팀의 1차전은 수원이 2-1로 이겼다. 수원은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가져간다. 하지만 서울이 2차전서 1-0으로 이기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서울이 우승을 차지한다.

▲ 적장으로 만난 ‘일본킬러’들

황선홍(48) 서울 감독과 서정원(46) 수원 감독은 현역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황 감독은 최전방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서 감독은 ‘날쌘돌이’라는 별명답게 측면공격수로 활약했다. 둘은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골을 넣었다.

서정원 감독은 1997년 일본과 월드컵 최종예선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당시 헤딩으로 어시스트를 해준 선수가 바로 FC서울의 전임 최용수 감독이었다. 이민성의 결승 중거리포로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 역시 한일전의 명수였다. 1998년 4월 1일 잠실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중 한일전에서 한국은 황선홍의 결승골로 2-1로 이긴다. 당시 황선홍의 골을 도운 선수가 바로 서정원이었다.

▲ 통산 세 번째 FA컵 우승 노리는 ‘황새’

숱한 우승을 경험한 황선홍 감독이지만 현역시절 FA컵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는 다르다. 이미 FA컵 우승만 2회다. 특히 황 감독은 지난 2013년 포항 감독시절 사상 첫 ‘더블’을 달성한바 있다. 올해 시즌 중 최용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은 황 감독은 K리그에서 서울을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이끌었다. 황 감독이 FA컵마저 제패한다면 한 번도 힘들다는 ‘더블’을 두 번째 달성하게 된다.

서울의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 막강화력을 자랑하는 공격진에 변수가 생겼다. 1차전 무릎부상을 당한 주세종은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데얀은 경고누적으로 2차전 결장이 불가피하다. 고요한과 박주영의 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다. 골키퍼 유현은 1차전서 이종성을 가격한 것이 차후 밝혀져 2차전 뛸 수 없게 됐다.

1차전을 마친 황선홍 감독은 “아직 2차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블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 절박한 ‘날쌘돌이’, FA컵 우승해야 ACL 간다

서정원 감독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올 시즌 수원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항상 우승을 노리는 명문구단이란 이미지에 흠집이 생겼다. 강등위기까지 겪었던 수원은 다행히 하위스플릿에서 가장 높은 7위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 계약기간을 1년 남긴 서정원 감독은 FA컵 우승으로 무조건 성적을 내야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방법은 FA컵 우승뿐이다.

서정원 감독은 현역시절 FA컵과 인연이 있다. 2002년 수원의 첫 FA컵 우승을 이끈 MVP가 바로 서 감독이었다. 이번에 수원이 우승한다면 서 감독은 MVP출신으로 우승 감독이 되는 진기록을 세운다.

황선홍 대 서정원의 승부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지난 8월 둘의 첫 맞대결에서 서울이 1-0으로 이겼다. 결승 1차전서는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감독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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