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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제패한 전북, 세계 클럽 랭킹 9위로 수직 상승
- 출처:에스티엔|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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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전북 현대가 세계 클럽 랭킹에서도 수직 상승했다.
매주 전 세계 축구 클럽과 감독을 점수화해 순위를 정하는 <풋볼 월드 랭킹>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각) 현재 전북은 1만634점을 얻어 세계 클럽 랭킹 9위에 올랐다.
전북이 세계 클럽 랭킹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 해 8월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역대 최고 순위는 8위로 지난 2012년 2월에 기록했다.
올 시즌 순위 28위에서 시작한 전북은 5월 구단 스카우트의 심판매수 사건이 터지자 48위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K리그 클래식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 26일 알 아인(UAE)을 꺾고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4위는 각각 바르셀로나(16611점) 레알 마드리드(16560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624점) 세비야(13760점)가 차지했다.
K리그 클럽은 전북을 비롯해 FC서울이 12위(10361점), 수원 삼성이 46위(6671점)로 50위권 내에 이름을 새겼다.
한편, 전북의 랭킹 상승과 더불어 사령탑인 최강희(57) 감독도 세계적 명장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인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9위(10,634점)에 이름을 올렸다.
2~30위권 내에 있던 최강희 감독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10월 9위로 끌어올렸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날을 지도하고 있는 아르센 벵거(20위ㆍ7833점)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17위ㆍ8099점) 감독보다 높은 순위다.
또한, 50위권 내에는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최용수(장쑤 쑤닝ㆍ18위) 서정원(수원ㆍ32위) 윤정환(49위) 감독도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