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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日복귀’ 와다, 내년 개막전 선발 도전장
출처:MK 스포츠|20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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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친정 팀 소프트뱅크에 복귀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와다 쓰요시(34)가 내년 시즌 개막전 선발을 목표로 밝혔다.

27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와다는 후쿠오카 지역에서 열린 개인토크쇼에서 “올해는 일본에서 돌아온 해...그렇기 때문에 개막전 투수는 제 역할이 아니라 생각했다”라고 말한 뒤 “내년에는 (개막전 선발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03년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전신)에 입단한 와다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107승 61패 평균자책점 3.13을 거뒀다. 이후 그는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팔꿈치 부상에 신음하며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고향 팀으로 복귀한 그는 15승5패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미국무대 진출 이전부터 리그 내 에이스 대접을 받았던 와다이기에 개막전 선발 경험은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2009년, 2011년까지 세 차례 개막전 투수로 올랐다. 그 중 2승을 챙겼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선발진이 쟁쟁해 보이지 않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지난해까지 셋츠 타다시가 4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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