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30, 레알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히혼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못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만약 라모스가 히혼전에서 경고를 받는다면 엘 클라시코에 나서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27일 오전 0시 15분 히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 다음 경기가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이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무려 4장의 경고를 받았다. 이로써 1장의 경고만 더 받는다면 경고 누적으로 엘 클라시코에 나설 수 없다. 현재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라모스의 출전금지는 엄청난 타격이 될 전망이다.

한편, BBC 라인(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을 구성하고 있는 베일도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 레알의 상황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 라모스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