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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더블, '원정' 잡으면 보인다
출처:풋볼리스트|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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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더블‘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까지는 2경기가 남았다. 첫 경기는 수원삼성의 안방에서 열린다.

서울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갖는다. 앞서 서울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 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1-0으로 잡고 극적 역전 우승했다. 황선홍 감독과 서울 선수들은 기세를 몰아 FA컵까지 우승하길 원한다.

# 1차전 놓치면 어려워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007년 이후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결승전을 부활시켰다. 단판 승부의 짜릿함은 사라졌지만, 대신 경기 운영의 안정화가 생겼고 2차전에서 역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차전을 놓쳐도 2차전에서 반등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결승전을 준비하는 양 팀 감독들에게 2차전은 없었다. 서울의 황 감독은 "2차전이 마지막 승부지만, 더 중요한 건 1차전 결과다. 1차전에서 승리해야 2차전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 역시 "2승을 통해 슈퍼매치 2연승과 우승컵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1차전 결과는 2차전에 대한 유불리는 물론 분위기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 8일 K리그 시상식에 참석한 고광민은 FA컵 결승 1차전을 약 3주 앞두고 수원전 승리를 강조했다. "상대는 수원이고, 우린 원정으로 결승전을 시작한다. 슈퍼매치 패배는 그 충격이 다른 경기 패배와 비교할 수 없다. 1차전을 놓치면 2차전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무조건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

슈퍼매치라는 특수성이 가미되긴 했지만, 실제로 홈 앤드 어웨이 제도에서 1차전 결과는 영향력이 크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부터 1차전에서 진 팀이 다음 무대로 진출한 적은 없었다. 지난 시즌 ACL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K리그엔 클래식-챌린지 팀 간 승강플레이오프에 ‘1차전 공식‘까지 생겼다. 1차전에서 이긴 팀은 무조건 승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2013년부터 원정팀이었던 클래식 팀이 1차전에서 이긴 기록은 없었다.

서울은 첫 경기를 안방에서 치른다. 결승전이 슈퍼매치로 진행되면서 팬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서울에서만 11년차인 고요한은 "1차전 결과가 2차전 분위기까지 좌우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원정 부담을 안고 승리하는 게 쉽진 않다. 역으로 서울이 원정에서 결과를 얻으면, 2차전 자신감은 배가 된다. 1차전 승리가 중요한 이유다.

# 공격 vs 공격, 전술 포인트는 허리

황 감독은 최근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더 공격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배치였다. 아드리아노, 박주영, 데얀이 최전방에 서고, 주세종, 오스마르, 다카하기가 허리에서 조율했다. 결승 1차전에선 변화가 불가피하다. 다카하기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다카하기는 허리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전방에 공을 찔러주는 역할을 맡았다.

다카하기 부재 대안으론 우측면 풀백인 고요한을 올리고 고광민을 대체해 김치우를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고요한도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결장 가능성이 있다. 출전하더라도 최상의 경기력을 내긴 어렵다. 현재로썬 이석현의 출장이 제일 유력하다. 공격력이 좋은 이석현은 서울의 또 다른 2선 카드가 될 수 있다.

수원은 리그 막판에 상승세를 탔다. 10월 15일부터 리그 5경기와 FA컵 1경기에서 4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수원의 부진 탈출 이유로는 골 결정력 상승이 꼽힌다. 수원은 무패한 6경기 동안 13골이나 터트렸다. 경기당 2.2골을 터트린 셈이다.

서 감독 역시 허리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이용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기동력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대체 자원으로 조원희가 있어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홍철과 장호익의 측면 공격이 날카롭고, 이종성과 조원희의 중앙이 두터워 믿음직하다. ‘공격 대 공격‘을 전술 포인트로 치열한 허리 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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