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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손흥민, 英 매체들 첼시 원정 선발 예상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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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으나 그래도 토트넘의 믿을 구석은 손흥민인 듯 하다. 손흥민이 모나코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첼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5위, 첼시는 승점 28점으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엇갈린 흐름 탓에 토트넘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AS 모나코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리그에서도 지난 5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쳤다.
반면 첼시는 파죽지세다. 지난 9월 아스널 원정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공수에 걸쳐 뚜렷한 약점이 없는 상황으로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팀 전체를 감싸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상승세의 첼시를 잡고 분위기를 환기시킨다는 각오다. 무승부만 거둬도 토트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경기가 경기인 만큼 선발라인업에도 상당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국내팬들의 관심사인 손흥민은 선발 출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의 프리뷰를 통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봤다. 두 매체 모두 손흥민에게 측면 공격수 역할이 부여될 것이라 전망했다.
모나코전에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경기 초반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비판의 도마 위에 놓였다. 개인적으로도 이를 악물고 첼시전에 임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계 추를 일주일 전으로 돌리며 토트넘의 영웅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 교체 투입돼 24분간 1도움과 함께 1번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극적인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에 다시 한 번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 끝에 기대를 걸 전망이다.
▲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예상 선발 라인업
첼시(3-4-3)
쿠르투아(GK) - 케이힐,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 - 알론소, 마티치, 캉테, 모제스 - 아자르, 코스타, 페드로
토트넘(4-1-4-1)
요리스(GK) - 베르통언, 빔머, 다이어, 워커 - 완야마 - 손흥민, 뎀벨레, 알리, 시소코 - 케인
▲ ‘후스코어드닷컴‘ 예상 선발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