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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전 결승골’ 구자철, 종아리 부상으로 헤르타전 결장
- 출처:뉴스엔|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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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헤르타 베를린전 결장할 예정이다.
디르크 슈스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11월 17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WWK 아레나에서 열릴 헤르타 베를린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헤르타 베를린전 결장한다.
슈스터 감독은 "구자철과 라울 보바디야가 최근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고 알프레드 핀보가손도 그렇다. 지동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헤르타 베를린전 빠지게 될 선수들을 언급했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5차전에서 후반 40분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구자철은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근육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키커가 선정한 2015-2016시즌 후반기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5위에 뽑힌 구자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2016-2017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슈스터 감독 체제에서 지동원도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미 공격진에 부상이 많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지구 특공대‘의 동반 결장이 더욱 뼈아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 2무 5패 승점 11점으로 분데스리가 1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