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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세 국가대표'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메시를 넘어섰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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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 네이마르(24)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시대 이후 ‘신계’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 대표팀 활약만 놓고 보면 신계에 ‘근접했다’는 표현보다 이미 신계에 ‘들어섰다’는 표현이 더 적합해 보인다.
네이마르가 속한 브라질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승점 27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1득점 1도움을 올려 A매치 통산 50골 고지에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4세에 불과한 네이마르가 지금까지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 기록한 골만 벌써 50골이다. 같은 나이에 호날두와 메시가 각각 22골-26골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미 네이마르는 호날두와 메시의 ‘24세’를 넘어선 것이나 다름없다.
▼ ‘24세’ 네이마르, A매치 통산 50골
A매치 - 51경기 35득점 21도움
월드컵 예선 - 7경기 4득점 6도움
코파아메리카 - 6경기 3득점 1도움
컨페더레이션스 컵 - 5경기 4득점 4도움
월드컵 - 5경기 4득점 1도움
총 74경기 50득점 33도움
경기당 1.18 공격포인트
브라질 대표팀은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둥가 체제에서 허덕였다. 안방에서 치러진 월드컵 무대에서 독일에게 1-7로 패한 기억은 아직까지도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상처로 남겨져 있다. 때문에 네이마르의 활약이 더 놀라울 따름이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 데뷔했던 2010년 8월 이후 최근 치치(55) 감독이 승선하기까지 대표팀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네이마르의 최근 활약은 인정받아 마땅하다.
1966년부터 1972년까지 브라질 대표 선수로 활약한 레전드 토스탕은 스페인 신문 ‘엘 파이스‘와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브라질 스타 호마리우와 호나우두의 능력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보다 이미 더 나은 선수다. 그는 더 완벽한 선수다. 모든 것을 다 가졌다." 토스탕은 네이마르가 다양한 공격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전 시대의 스타 보다 더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의 기록만 봐도 토스탕의 의견을 어렵지 않게 수용할 수 있다. 펠레는 24세 때 A매치 51골로 네이마르보다 단 1골만을 더 넣었다. 헝가리의 전설적인 골잡이 페렌체 푸스카스는 24세 때 45골을 기록해 네이마르보다 5골 뒤쳐진다.
네이마르의 활약이 비단 국가 대표팀에서만 돋보이는 것도 아니다. 24세 불과한 네이마르는 현재 산토스와 바르셀로나에서 치러진 288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270개에 달하는 공격포인트(161득점 109도움)을 기록해 호날두와 메시 시대 이후 ‘차기 발롱도르 1순위’ 선수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 ‘전설’들의 24세 A매치 득점, 그리고 네이마르
펠레 - 51득점 네이마르 50득점푸스카스 - 45득점
메시 - 26득점
호날두 - 22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