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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싸늘한 코치 해임..1·2군 분리책 '냉각기류'
출처:스포츠경향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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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한화 서산 훈련장에서는 2군 코치 두명이 해임 통보를 받았다.

두 코치는 운영팀장으로부터 구단 입장을 전해 들었다. 박종훈 신임 단장과 전임 단장인 박정규 사업총괄본부장이 서산구장을 함께 방문했지만, 두 코치를 만나지 않았다. 이날 한화를 떠난 스태프는 이홍범·박상열 코치. 그라운드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 코치들이다.

한화는 지난 3일 박종훈 단장 체제를 가동하면서 1·2군 운영을 분리했다. 전문성 강화가 우선 취지로 보였다. 이를테면, 김성근 감독에게 1군 운영에 전념하면서 2군 육성 및 1군 전력 지원은 박 단장이 세심하게 신경쓸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고 1·2군 분리 운영이라는 게 상·하체 따로 움직이듯 억지스러우면 안될 일이다. 그 사이 연결고리가 중요하다. 둘이더라도 하나처럼 움직여야한다.

그러나 한화의 1·2군 분리책은 벌써부터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두 코치 해임 통보 과정도 유연하지 못했다. 통상적이지도 않았다. 해마다 겨울이면 각 구단 코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코치들이 재계약에 실패하고, 또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건 낯선 장면이 아니다.

다만 코치들과 이별 과정에도 ‘문화’가 있다. 베테랑 코치들에게는 단장이 직접 전후사정과 함께 구단 입장을 전하는 게 ‘전례’인데, 이날은 구단 수뇌부와 떠난 코치들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으면서도 그런 과정이 없었다.

이날 2군 코치 2명이 전격적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내용은, 1군이 훈련중인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로도 전해지지 않았다. 훈련을 이끌고 있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다른 스태프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코치의 ‘해임 사유’가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논란 때문이었다는 것도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대목이다. 구단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나온 2군 운영과 ‘권혁 관련 논란’을 두고 책임질 대상을 찾은 끝에 두 코치에게 타깃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 조사로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른 것을 확인했지만, 이번 코치 해임건에서는 해당건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한화가 1군 사령탑 출신이기도 한, 야구인 박 단장을 기용한 것은 구단 차원에서 ‘소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박 단장의 경험이 한화 야구단의 ‘윤활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출발은 매끄럽지 못하다. 1·2군 ‘분리’라는 개념을 넘어 ‘단절’의 느낌이 도드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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