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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마르바이크 감독, "일본전? 매우 자신있다"
- 출처:베스트일레븐|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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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승리에 대해 대단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늘(15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라운드에서 일본과 맞대결한다. 현재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전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조 선두 입지를 더욱 공고히 굳힐 수 있는데다, 티켓 경쟁 상대로 꼽히던 일본을 조기에 낙오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는 점에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2승 1무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은 이 경기를 놓칠 경우 2017년에 예정된 최종 예선 일정을 대단히 힘들게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를 불사르고 있다.
요컨대 양 팀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판 마르바이크는 능히 일본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네덜란드를 이끌고 일본을 상대한 바 있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매우 자신감 있다”라는 말을 두 번이나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 팀은 계속 승리하고 있는 중이다. 대단히 좋은 상태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도 갖춰져 있다”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황을 소개했다. 또, “부담을 안은 팀은 일본”이라며 상대를 압박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일본이 B조에 속한 팀 중 최강인긴 맞지만, 우리도 단단히 준비했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던 인물이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아시아 최강의 지위로 올려놓고 있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일본마저 꺾는 마법을 부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