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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열 마친 손흥민 “우즈벡전, 더 잘해야 한다”
- 출처:데일리안|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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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통증으로 캐나다전 휴식 취하며 컨디션 회복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우즈베키스탄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발목 통증으로 캐나다전을 건너 뛴 손흥민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알렸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있다.
사실상 ‘단두대 매치’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5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패하거나 비긴다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득점포가 반드시 필요한 경기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마치면 내년 3월에 열리는 중국전까지는 당분간 A매치 경기가 없는 만큼 온 전력을 쏟아 부어야 하는 대표팀이 현 상황이다.
손흥민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훈련을 직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도 나도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축구가 월드컵으로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인만큼 각자 포지션 파트너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는 결과와 내용 모두 갖고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
발목 통증에 대해서는 많이 회복이 됐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쉬어서 컨디션이 좋다. 몸상태는 계속 좋았는데 발목에 문제가 있었을 뿐”이라며 “감독의 배려다. 그만큼 우즈벡전에서 더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