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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B 가동’ 캐나다전, 황희찬은 언제 어디서?
- 출처:뉴스엔|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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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캐나다전 어떤 식으로 뛰게 될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친선 경기에 나선다. 공격진에 부상이 많은 대표팀은 캐나다전 실험에 나서야 한다.
캐나다전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격 자원은 손흥민, 이청용, 이재성이다. 손흥민과 이청용은 부상, 이재성은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하나 같이 슈틸리케 호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들이다.
변화가 불가피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에서 4-2-3-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 출격한다 해도 2선 공격수 자리가 하나 남는다. 가용 자원은 남태희 혹은 황희찬이다.
본래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황희찬은 주로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그래도 측면 공격수 황희찬 역시 어색하지는 않다. 황희찬은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도 최전방과 측면을 병행했다. 돌파력이 좋은 황희찬은 측면 공격수로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현재 대표팀에는 김신욱과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이 포함돼 있어 최전방 자원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던 이정협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황희찬을 측면에서 실험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다.
황희찬의 출격 시간대가 언제일지도 주목된다. 황희찬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차출돼 지난 9월 1일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 1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9월 6일 시리아와의 2차전까지 2경기 연속 출장했지만 아직 성인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장한 경험은 없다.
주전급 선수들이 이탈한 데다가 친선 경기라 부담도 적은 캐나다전이라면 황희찬이 성인 대표팀 입성 후 첫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