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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스카이스포츠 "콤파니, 부상 예방 차원으로 결장"
- 출처:스타뉴스|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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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30,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번엔 대표팀에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콤파니의 부상 우려가 있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크리스티안 카바셀레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콤파니는 지난 2015-2016시즌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1월부터 3월까지는 종아리 부상으로 신음했고, 4월 2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5월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또 쓰러졌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입은 부상이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콤파니는 프리 시즌 기간 동안 완벽한 몸 만들기에 열중했다. 더 이상의 부상은 없어야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22일 4개월 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스완지시티와의 EFL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 악령은 또 찾아왔다. 콤파니는 경기 막판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후반 추가시간을 소화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처럼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이라는 별명이 붙을 수 밖에 없었다.
다시 한번 재활 기간을 가진 콤파니는 지난달 23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돌아왔다. 콤파니는 리그 2경기에서 총 78분, 10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FL컵 16강에서는 전반전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콤파니는 벨기에 대표팀에 승선했고,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콤파니는 워밍업 중 불편함을 느꼈고, 예방 조치로 인해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벨기에는 이날 오전 4시 45분에 열렸던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서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