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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오른 루카쿠, 첼시의 3-4-3 방패 뚫어낼까?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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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23•에버턴)가 첼시의 3-4-3 방패 뚫기에 도전한다.
에베턴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와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루카쿠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루카쿠가 첼시전에서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쩌면 당연한 예상일지도 모른다. 루카쿠는 올 시즌 리그 9경기 7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에버튼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경기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루카쿠는 지난달 웨스트햄과의 2016/2017 시즌 EPL 10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내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53) 감독은 “루카쿠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득점을 위해 많은 기회가 필요하지도 않다”라며 루카쿠의 물오른 골 감각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제 루카쿠는 진정한 시험무대에 섰다. 올 시즌 치른 리그 9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강팀과의 경기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상대하는 첼시는 루카쿠나 에버턴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다.
첼시는 3-4-3 전형을 가동한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헐시티와의 리그 7라운드부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데다가 단 한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이 구축한 3-4-3 방패는 제이미 바디(30•레스터 시티)•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뚫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루카쿠라면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영국 ‘BBC’의 해설 위원 대니 머피(39)는 “첼시는 지난달 아스널전 이후 단 한 번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로멜루 루카쿠가 최고의 상태로 첼시를 상대한다면 이 기록을 깨트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우월한 체격 조건이 승리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머피는 “루카쿠는 신체적인 면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100% 갖추고 있는 선수다. 제 컨디션이 아닐 경우 활동량에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나는 루카쿠의 신체적 조건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는 모든 유형의 골을 터트릴 수 있다. 이것은 에버튼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첼시를 공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루카쿠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