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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전남 넘고 전북과 마지막 승부하겠다"
- 출처:마이데일리|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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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를 넘고 전북 현대와 마지막 승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20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선 전남전이 중요하다. 집중해서 단판 승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해야 우리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서울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64점으로 선두 전북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빡빡한 일정이다. 하지만 멈출 여유가 없다. 황선홍은 “체력적인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고 전남전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번 주에 리그가 끝나기 때문에 계속 강행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테이션은 고민 중이다. 황선홍 감독은 “여러가지 고려 중인데 확정된 건 없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해서 좋은 선수를 내보낼 것이다. 박용우, 윤승원 등 젊은 선수들이 패기를 가지고 마지막에 힘이 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대팀 전남은 최근 제주(3-5패), 전북(0-5패)과의 경기에서 10골을 실점했다. 그러나 황선홍은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10골을 허용했지만 실점 전까지 내용은 대등했다. 제일 경계할 부분이 상대를 쉽게 생각하는 것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선수들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전북에 다득점에서 3골 뒤져 있다. 전남전 대량 득점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황선홍은 그런 것을 신경쓰기 보다 우선은 이기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그는 “복잡할 때는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많은 득점을 하고 이겨야 한다는 불안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선 안 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 그렇게 유도할 것이고, 결국은 마지막까지 가기 위해선 다득점보다 승리가 우선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