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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전 앞둔 번리 감독 “SNS는 쓸모없어”
- 출처:뉴스엔|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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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감독이 선수들의 SNS 사용을 두고 의견을 밝혔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5골을 터트린 번리의 간판 공격수 안드레 그레이는 지난 9월 잉글랜드 축구 협회(FA)로부터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2년 SNS에 올렸던 동성애 혐오 발언 때문이다. FA는 성적 취향, 성별, 인종차별을 금지한다.
다행히 번리는 그레이가 빠진 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로 승격팀치고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레이가 있었다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한 아스널전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레이는 오는 29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SNS로 한 차례 손해를 본 번리의 션 다이치 감독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SNS 사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이치 감독은 "SNS는 현대적인 매체지만 내 생각에 축구 선수에게 유용한 도구는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자선 사업이나 프로모션, 가족과의 소통 등 SNS가 좋은 부분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축구계에서 SNS는 굳이 불필요한 상황을 만든다"며 선수들의 SNS 사용을 경계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a waste of time)다"고 말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명언이 다시 떠오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