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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 시즌 2호골-구자철 도움' 아우크스, 뮌헨에 1-3 패
- 출처:스포탈코리아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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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지동원+구자철)가 만회골을 합작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벽을 넘지 못했다.
뮌헨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16/2017 독일 포칼컵 2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반 2분 필립 람과 41분 줄리안 그린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았고, 알라바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 모두 선발 출전했다. 구자철은 후반 2분 페널티 킥 기회를 잡았지만,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 23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리그를 포함해 시즌 2호골이다.
선발 라인업
뮌헨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뮐러를 제외하고 출전 기회가 그린과 코망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 외에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노이어를 비롯해 보아텡, 훔멜스, 키미히, 알칸타라, 헤나투 산체스 등 베스트 멤버들이 선발로 선택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5-1로 맞섰다. 지동원이 원톱, 구자철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람의 이른 선제골과 그린의 추가골
뮌헨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람이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로 연결 됐다.
기세를 탄 뮌헨은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다. 뮐러가 전반 13분 오른발 슈팅, 18분 알칸타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뮌헨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전반 40분 알칸타라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그러나 1분 뒤 그린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뮐러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그린이 헤딩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을 2골 앞선 채 마쳤다.
후반: 구자철 페널티 킥 실패, 지동원의 만회골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만회골 기회를 얻었다. 훔멜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 과정 중 카차르에게 푸싱 반칙했고, 페널티 킥 반칙이 선언 됐다. 키커로 나선 구자철의 오른발 슈팅은 노이어에게 막혔고, 바이어의 이어진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뮌헨도 페널티 킥 기회를 얻어냈다. 후반 11분 타이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 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뮐러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만회골을 합작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23분 구자철의 긴 패스를 지동원이 왼 측면에서 받은 후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로 희망을 찾은 아우크스부르크는 빠른 공격 전개로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뮌헨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추가시간 알라바의 쐐기골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