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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 KS, 판타스틱4 vs 나테이박 빅뱅
출처:OSEN|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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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판타스틱 4‘ - 70승 합작, 전원 15승 이상

NC ‘나테이박‘ - 전원 홈런, 타점 20위 이내

제대로 세게 붙는다. 속된 말로 서로 임자를 만났다.

KBO리그 최강의 선발진, 가장 위협적인 타선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어떤 것이든 뚫을 수 있는 창, 무엇이든 다 막아내는 방패는 모순이라는 단어의 유래가 됐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이 모순이 현실이 됐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의 ‘판타스틱 4’, LG 트윈스를 꺾고 올라온 NC 다이노스의 ‘나테이박’이 펼칠 투타 대결은 벌써부터 10개 구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막으면 두산, 뚫리면 NC가 이긴다.



두산 선발진의 1~4선발인 ‘판타스틱 4’는 역대 최고의 선발 4인방으로 역사에 남을 조합이다. 외국인 우완 듀오인 더스틴 니퍼트(22승)와 마이클 보우덴(18승)은 40승을 합작했다. 40승은 역대 KBO리그 외국인 선발 듀오의 최다승 기록이다. 또한 토종 좌완 듀오 장원준과 유희관은 각각 15승을 달성했다. 한 팀에서 선발승만 15승 올린 투수가 4명 나온 것은 역사상 최초.

이 넷이 만들어낸 것만 70승이다. 투수 4명의 승수만으로 두산은 5개 팀(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kt wiz)을 아래에 둘 수 있다. 불펜이 완벽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두산 선발진의 위력은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니퍼트와 장원준은 각각 평균자책점 2.95와 3.32로 이 부문 리그 1, 2위다. 보우덴은 160탈삼진으로 탈삼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넷 중 가장 많은 185⅔이닝을 소화한 유희관은 프랜차이즈 최초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함께 리그 토종 투수 중 양현종(KIA 타이거즈, 200⅓이닝)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마운드에 ‘판타스틱 4’가 있다면, 타석에는 ‘나테이박’이 있다. 나성범-에릭 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NC의 클린업 쿼텟은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3~6번이다. 4명이 때려낸 홈런만 115개로, 김성욱의 15홈런까지 합하면 롯데(127홈런), LG(118홈런), kt(116홈런)의 팀 홈런 수를 넘어선다.

이들은 대포와 소총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 타율 2할9푼8리인 이호준의 타율이 넷 중 가장 낮다. 나머지 3명은 모두 3할 타율을 넘겼다. 또한 투수들에게 주는 위압감이 워낙 커 넷이서 얻어낸 볼넷만 262개에 달한다. 여기에 눈 야구에 능한 김준완(66볼넷), 박민우(55볼넷), 이종욱(54볼넷)까지 보유한 NC는 609볼넷(리그 1위)으로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40홈런으로 SK의 최정과 공동 홈런왕에 오른 테임즈, 32홈런으로 이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린 박석민까지 NC는 홈런 10걸 안에 2명을 뒀다. ‘나테이박’의 합계 타점은 425타점이고, 개인으로 봐도 넷 모두 20위 안에 있다. 이호준(87타점)이 20위에 걸쳐 있고, 테임즈(121타점, 4위), 나성범(113타점, 7위), 박석민(104타점, 11위)의 이름은 모두 11위 이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저마다 홈런 랭킹에서도 20위 안이다.

한편 ‘나테이박’과 자존심 싸움을 펼쳐야 할 두산 타선도 만만치 않다. 팀 타율 2할9푼8리로 이 부문 1위인 두산은 드넓은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도 팀 홈런 183개로 선두였다. 또한 볼넷도 600개로 NC에 이은 2위. 이를 바탕으로 두산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3할7푼8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중심타선의 화력 대결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하더라도 타선 전체의 힘과 짜임새로는 NC를 능가한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하지만 감각 면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NC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오프 MVP 박석민은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지난해까지는 기다리는 입장이었는데 지루했다. 경기를 하고 올라가는 것도 감각 면에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NC는 체력 문제는 걱정하고 있다. NC 타자들의 피로 회복 여부, 오래 쉰 두산의 타격감이 올라오는 시점 등이 시리즈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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