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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거절한 황희찬 '속마음'.."확실한 주전이 된 후 도전하겠다"
출처:일간스포츠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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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황희찬(20)의 미래를 확신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런 마음을 재계약으로 표현했다.

24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과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였다. 이번에 1년 연장했다.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재계약은 계약 기간이 2년 정도 남았을 때 진행된다. 그런데 황희찬은 3년이 남은 시점에서 계약 연장이 이뤄졌다. 잘츠부르크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황희찬의 에이전트인 HK스포츠 매니지먼트 김홍근 대표에게 그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이날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황)희찬이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어제 한국으로 돌아왔다. 큰일을 잘 처리하고 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근래 황희찬은 흐름이 좋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그의 비상은 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3차전 니스(프랑스)와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3일 SKN 장크트 푈텐과 경기인 리그 11라운드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데뷔골과 두 번째 골을 동시에 터뜨렸다. 최근 이런 그의 모습은 잘츠부르크가 재계약을 결정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김 대표는 "잘츠부르크가 희찬이를 키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구단이 먼저 현저하게 나아진 조건을 제시했다. 우리는 선택만 하면 됐다"며 "구체적인 조건을 말할 수는 없지만 구단이 이번에 희찬이에게 확실한 대우를 해 줬다. 연봉도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가 재계약을 서두른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 바로 ‘빅리그의 러브 콜‘이었다.

김 대표는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빅리그 3개 클럽에서 영입 제의가 왔다. 어떤 리그, 어떤 팀인지는 사정상 공개할 수 없다"며 "이런 사실을 잘츠부르크도 알고 있었다. 게다가 A대표팀에 선발돼 가치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른 클럽에 절대로 뺏길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높은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김 대표는 "희찬이의 잠재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곳이 잘츠부르크다. 구단 수뇌부는 희찬이에게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리그 진입은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 물론 황희찬의 꿈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멀리 내다봤다. 지금 당장 욕심을 내기보다 오스트리아에서 인정받은 뒤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당연히 희찬이도 빅리그가 목표다. 더 좋은 리그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도 "일단 잘츠부르크 팀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확실한 주전이 되고 나서 더 좋은 리그에 도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황희찬의 생각을 전했다.
또 "희찬이는 팀에서 완벽한 주전이 아니다. 그곳에서 더 배우고 싶어 한다"며 "레드불에서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고 인프라도 정말 잘돼 있다. 희찬이가 만족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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