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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선수기용의구심 "백승호 왜 안썼나"
출처:일간스포츠|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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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기용에 대한 의구심은 줄곧 안익수 감독을 따라다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맛본 다음날, 기자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본인을 유소년 관계자라 밝힌 A씨는 거두절미하고 대뜸 질문을 던져 왔다.

"대체 왜 백승호(19·바르셀로나B)를 안 쓴 걸까요?"

물론 기자는 안 감독이 아니기에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해 줄 수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안익수팀이 거둔 성적은 2승1패 6득점 4실점.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란히 승점 6점 동률이었고 득실 차도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로 조별리그 에서 탈락했다. 조 1위 자리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3-2 승리를 거둔 개최국 바레인이 가져갔다. 동점골만 넣었어도 충분히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놓친 그 1골이 유독 아쉽다.



부상 대체 선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한 번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백승호의 이름이 언급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안 감독은 지난달 열린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 당시 선발한 김무건(19·울산현대미포조선)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대체 선수로 백승호를 발탁했다. 안 감독이 백승호를 발탁한 건 지난해 5월 수원 JS컵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지난달 20일 카타르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백승호는 두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앞선 두 경기는 몰라도 한 골 싸움으로 가던 마지막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백승호를 투입해 볼 만하지 않았냐는 얘기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컨디션 문제였다‘고 반응했다. 안 감독은 지난 21일 귀국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호는) 소속팀에서 경기 감각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같이 훈련하면서 몸상태가 점점 좋아졌다"며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토너먼트에서 활용할 계획이었고 기대도 했는데 아쉽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굳이 백승호를 소집해 놓고 조별리그에서 한 번도 기용하지 않은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선수 선발과 기용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다.

A씨도 "컨디션이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기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백승호의 몸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었을 사람 역시 안 감독 아니냐"고 되물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 1분도 내보내지 않을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 굳이 그를 데려갈 필요가 있었냐는 물음이다.

어차피 대회는 끝났고 이후의 얘기는 모두 결과론일 뿐이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었지만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도 확보해 문제는 없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자원조차 모두 활용하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충격파는 컸고, 안 감독이 떠나는 결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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