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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코스타, 바이에른에 부족한 2% 메우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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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선제골, 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91%,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1회. 코스타: 2번째 골, 슈팅 3회, 드리블 돌파 2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6.7%,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1회

부상에서 복귀한 아르투로 비달과 더글라스 코스타가 맹활약을 펼치며 최근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에 2-0 승리를 선사했다.

# 바이에른, 천적 묀헨글라드바흐 잡다

바이에른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바이에른은 6승 2무 무패 승점 20점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1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바이에른은 이 경기를 앞두고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첫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으나 6라운드 쾰른전 1-1 무승부에 이어 7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2-2 무승부에 그치며 2경기 연속 승수를 챙기지 못한 것.

게다가 상대는 요즘 바이에른 천적으로 급부상한 묀헨글라드바흐였다. 바이에른은 지난 2시즌 동안 묀헨글라드바흐 상대로 2무 2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묀헨글라드바흐와 치른 10번의 맞대결에서도 3승 3무 4패로 열세를 보였다. 심지어 홈에서조차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유난히 묀헨글라드바흐만 만나면 홈 원정 가리지않고 고전한 바이에른이다. 당연히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엔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 비달과 코스타가 있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비달이었다. 비달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부상 복귀전에서 15분경 하피냐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건 코스타였다. 고질적인 넓적다리 부상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이번 시즌 들어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코스타는 31분경 다비드 알라바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결국 바이에른은 비달과 코스타의 이른 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전반 내내 바이에른은 점유율에서 71대29로 묀헨글라드바흐에게 큰 우위를 점했고, 슈팅 숫자에서도 12대1로 상대를 압도했다. 심지어 묀헨글라드바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 터치를 한 횟수도 1회에 불과했다. 그나마 후반 들어 바이에른이 체력 안배에 나서면서 점유율은 63대36으로, 슈팅 숫자는 17대3으로 살짝 격차가 줄어들긴 했으나 말 그대로 경기를 지배한 바이에른이었다.

 

 

# 비달과 코스타의 복귀, 바이에른의 약점 메우다

이렇듯 비달과 코스타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초반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비단 골이 전부가 아니다. 이 둘은 공수 전반에 걸쳐 높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비달은 91%에 달하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패스 플레이에 중심축을 담당했고, 코스타는 화려한 발재간에 더해 왼쪽 측면 수비수 알라바와의 원투 패스로 상대 측면을 파괴해 나갔다.

무엇보다도 이 둘의 가세는 바이에른의 활동량과 전력질주 횟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최근 독일 현지 언론들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활동량과 전력질주 횟수의 감소를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 바이에른은 경기당 113km의 활동량과 200회의 전력질주를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초반 7경기에서 활동량 109.5km와 전력질주 191회로 하락한 모습을 보인 것.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바이에른은 112.09km의 활동량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평균에 근접한 수치를 올렸고, 무엇보다도 전력질주 횟수는 217회로 지난 시즌보다도 더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중심에 바로 비달과 코스타가 있었던 것이다.

실제 활동량에 있어서 비달은 묀헨글라드바흐전에 부상에서 갓 복귀했음에도 11.23km의 거리를 커버하며 사비 알론소(11.83km)와 티아구 알칸타라(11.57km)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코스타는 72분경 바이에른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교체됐기에 8.69km 활동량에 그쳤으나 이를 90분으로 환산하면 10.86km로 비달 다음으로 많은 거리를 커버했다.

전력질주에 있어선 코스타가 27회를 기록하며 알라바(37회)에 이어 아르옌 로벤과 함께 팀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90분으로 환산하면 33.8회에 해당한다. 비달 역시 19회로 코스타와 로벤 다음으로 많은 전력질주를 감행했다. 즉 바이에른에 부족한 2%를 메워준 비달과 코스타이다.

비달은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해 지난 주말 프랑크푸르트전과 주중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연달아 결장했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고질적인 넓적다리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 2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당연히 이 둘이 분데스리가에서 동시에 선발 출전한 건 이번 경기가 처음이었다. 챔피언스 리그까지 포함하더라도 로스토프전(5-0 승)에 이어 두번째였다.

샬케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보면 이 둘의 효과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당시 바이에른은 60분경까지만 하더라도 슈팅 숫자에서 7대8로 열세를 보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61분경 사비 알론소와 프랑크 리베리를 빼고 비달과 코스타를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이후 기세를 탄 바이에른은 81분경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요슈아 킴미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비달은 바이에른 선수들 중 올 여름 영입한 신입생 헤나투 산체스와 함께 중원에서 투쟁적으로 싸움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이번 시즌 들어 바이에른 후방 플레이메이커 알론소의 최고 속도가 28.3km/h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한 스피드 저하 현상을 드러내고 있고, 아직 산체스가 바이에른에 적응하지 못한 만큼 알론소를 보호해줄 수 있는 비달의 역할이 중요하다.

코스타의 경우 로벤과 리베리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수들이고, 킹슬리 코망이 이번 시즌 들어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기에 바이에른의 측면 공격에 역동성과 파괴력을 더해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즉 이 둘이 있어야 비로소 바이에른의 전술이 완성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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