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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 줄어드는 출전시간-늘어가는 불안감
- 출처:인터풋볼|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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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시즌 초반 번뜩이는 모습으로 청신호를 켰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출전시간을 줄어들고, 불안감은 늘어나고 있다.
팰리스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레스터 원정을 떠난다. 현재 팰리스는 3승 2무 3패로 9위, 레스터는 2승 2무 4패로 13위다. 두 팀 모두 최근 리그 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간절함은 비슷하다.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점은 이청용의 출전유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청용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예상 선발명단에서 이청용의 이름은 없었다. 윌프레스 자하, 제이슨 펀천,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2선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교체자원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청용의 출전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 이청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고 앨런 파듀 감독은 패배한 경기에서도 "이청용은 아주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오늘 우리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청용을 콕 찍어 칭찬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선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되며 사실상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선덜랜드전 극적인 결승골을 돕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파듀 감독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갔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벤치에서 시간을 모두 보냈다.
이번 시즌 이청용은 리그 7경기(교체 5회)에 출전해 단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답답한 상황이다. 활약을 하려 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위기에 빠진 이청용의 한숨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