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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황선홍, "1%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해야 한다"
출처:OSEN|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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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해야 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위기에 처한 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서울은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1-4로 패배했다. 이 때문에 오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기거나 4골 차 승리를 해야만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가장 수비가 강한 팀이다. 전북은 34경기서 38골만 허용했다. 게다가 올해 서울과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전북은 서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다.



다음은 황선홍 감독과 일문일답.

▲ 2차전에 임하는 소감은?
- 1차전에 큰 점수 차로 패배해 극복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축구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 줄 모른다.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해야 한다. 있는 자원을 다 내보내 총력전을 펼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 결승 진출만이 아닌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특별하게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 우리가 계속해서 패배하고 있다.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리그는 그 다음의 일이다.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 스리백, 포백 등 모든 것을 활용하고 있다. 어떤 방법이든지 상대를 괴롭혀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끼리 믿고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경기도 비전이 있다.

▲ 주세종이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출전 여부는?
- 출전은 가능하다. 그러나 완전하게 선발로 낸다고 결정은 안 했다. 상황에 따라 선발이든, 교체 출전이든 선택하겠다.

▲ 전북전 4전 4패다. 전북을 잡을 특별한 것이 있는가? 전북의 리그 무패 행진이 깨졌는데 영향은?
-무패 행진은 언제든 깨질 수 있다. 중요하지 않다. 전북과 4차례 경기를 해 모두 패배했다. 전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서울의 자존심이 걸리기도 한 경기다. 상대의 거친 수비와 대인 수비를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주문을 많이 했고,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인지를 했다. 역동적인 움직임 등이 나온다면 상대를 많이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

▲3주 만의 맞대결이다. 전북이 달라진 모습이 있다고 보는가? 그에 대한 준비 상황은?
- 전북의 리그 경기를 계속 지켜 보면 우리와 경기를 할 때와 전술적인 것, 포메이션이 바뀐다. 모든 것을 고려할 수 없다. 우리와 경기 패턴은 매번 비슷하다. 그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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