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전북 꺾은 제주Utd, 사상 첫 ACL이 눈 앞에 성큼
출처:스포츠월드|2016-10-1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제주가 겹경사를 맞을 수 있을까. 난적이었던 전북에 승리를 거두면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도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제주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에서 전북을 만나 3-2로 승리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난타전 속, 제주는 전북의 빈 공간을 공략하는 달라진 뒷심을 선보이며 결국 천금같은 승점 3점을 따냈다.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은 제주가 유일하다. 스플릿라운드에 접어들 때까지 18승15무로 지지 않았던 전북이었던만큼 ‘무패 우승’이라는 목표가 머지 않았던 상황이다. 하지만 제주라는 뜻밖의 복병이 전북의 발목을 잡았다.

제주의 입장에서도 가장 난적을 상대로 승점을 3점이나 따냈다는 게 고무적인 일이다. 경기가 끝난 뒤 김인수 제주 신임 감독은 “승점 1점이나 따면 다행인 경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던 바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은 한껏 올라왔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김호남은 “전북을 상대한 모든 팀들이 무패라는 게 수치스러울 수 있다. 우리가 이를 깰 수 있었다는 게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들의 입에서도 ‘ACL 진출’이라는 목표가 당당히 나오고 있다. 스플릿라운드 그룹A 미디어데이 당시 조성환 전임 감독은 “성적에 대한 목표도 있지만, 선수 부상 방지나 실점 최소화 등에 애초 목표에 부합하겠다”며 조심스럽게 남은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전북전 승리를 거둔 뒤 김호남의 입에서는 “우리는 ACL만을 바라보고 전진하기 때문에 팀을 둘러썬 변화는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당찬 포부가 나왔다.

제주는 지난 14일 갑작스레 감독을 교체했다. 내년 ACL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P급 자격을 가진 감독이 필요한데 조성환 전 감독은 자격이 없었다. 부랴부랴 김인수 전 포항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실상 ‘바지 감독’이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당연히 뒤따랐다.

하지만 제주는 구설을 막는 정석을 보여줬다. 가장 불가능할 것 같은 승리를 따내면서 승점 52점(15승7무12패)으로 현재 3위 자리를 지켰다. 남은 4경기 상대는 전남, 서울, 울산, 상주. 이 중 3승을 따낸다면 자력으로 ACL 진출이 가능해진다. 청신호는 들어왔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