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잘 못했지만 후회는 없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서 끝난 2016-2017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 아스날(이상 승점 19)에 승점 동률을 허용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맨시티는 이날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페널티킥을 2개나 얻었음에도 모두 실축하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삼켰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에버튼의 수비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우리의 승리가 마땅했기에 선수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해도 승리 하기도 하지만 에버튼전과 같은 경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발전을 지속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마무리를 잘 못했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