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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의 위엄, 4번타자 앞에서 고의4구
출처:OSEN|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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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가 상대 투수의 고의4구를 얻었다. 그것도 4번타자 앞에서 고의4구. 타자로서 오타니의 위엄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오타니는 1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파이널스테이지 소프트뱅크와의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낸 다음 날 타자 출장을 강행했다. 안타는 없이 2타수 무안타(2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나, 타자로서 당당함을 뽐낼 수 있었다.

오타니는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타구는 날카로웠다. 1회 2사 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4회 무사 1,2루에서는 잘 때린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2-2 동점인 6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소프트뱅크 선발 나카다 겐이치는 오타니를 고의4구로 1루로 내보냈다. 대기 타석에 4번 나카타 쇼가 기다리고 있었으나, 소프트뱅크 벤치는 오타니를 거르는 작전을 선택했다. 어렵게 승부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오타니를 피했다. 상대 투수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만한 장면이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 상대로 타율 0.411(73타수 30안타) 9홈런 16타점으로 매우 강했다. 이날 안타가 없었으나 타격 기회를 주지 않고 루를 채워 병살을 노리는 작전이었다. 이후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카타는 좌전 안타를 때려 3-2로 역전시켰다. 일본 언론은 ‘분노의 안타‘라고 전했다. 양다이강의 적시타 때 오타니는 득점도 올렸다.

4-2로 앞선 오타니는 7회 2사 1,2루에서도 바뀐 투수 모리후쿠 마사히코를 상대로 5구째 볼넷을 얻어냈다. 볼 4개가 모두 존에서 한참 벗어나는 공이었다.

하지만 니혼햄은 8회까지 4-3으로 앞섰으나 9회 마무리 마틴의 난조로 4-6 대역전패를 당했다. 니혼햄은 리그 우승에 따른 1승 어드밴티지를 포함해 2승, 소프트뱅크는 1승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은 14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3차전을 벌인다. 니혼햄은 아리 하라, 소프트뱅크는 센가 고다이가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아리는 올 시즌 11승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센가는 12승3패 평균자책점 2.61. 퍼스트 스테이지 지바롯데와의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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