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바르사)와 조만간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24)가 바르사에 미래를 약속할 예정이다. 이미 구단 측과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데 구두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가 넘는 거금을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사 이외의 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네이마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곧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바르사에서 매우 행복하다. 내가 꿈꾼 그대로의 생활"이라며 바르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바르사의 팀 분위기는 매우 침착하고 선수들 모두가 친구처럼 지낸다. 그것이 많은 승리를 거두는 비결이다. 바르사 같은 팀은 또 없다"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라 리가 다섯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매번 풀타임을 소화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