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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레알 입단 후 리그 내 '최저 스탯'
-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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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괜한 걱정일까.
포르투갈과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는 최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맞대결서 2득점, 포르투갈 대표팀서 4득점을 올려 지난 몇 주 동안 따라붙었던 부진 논란을 한 번에 씻어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유로 2016에서 당한 부상을 털어내고 리그 3라운드 오사수나 전에서 시즌 첫 출전을 가졌다. 득점에도 성공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소속팀의 부진과 함께 개인 기량에도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라스 팔마스와의 리그 6라운드에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돼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결정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는 모습을 보여 논란까지 샀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챔피언스리그와 대표팀 경기서 부활을 알렸지만, 리그 내에선 아직 많은 과제가 있다. 설상가상 자신이 레알에 몸담았던 지난 8년 중 가장 저조한 득점 페이스까지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6라운드까지 단 1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로 따지면 경기당 0.5개에 달하는 수치다. 일반적인 선수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기록이 호날두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다. 호날두는 지난 7시즌 동안 리그 초반 6라운드에서 평균 6.42개에 달하는 공격포인트를 올려왔다.
2014/2015시즌이나 지난 해에도 리그 6라운드까지 각각 10개, 6개의 달하는 공격포인트를 올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행보는 분명 눈여겨봐야 할 사항이다.
▼ 호날두의 리그 내 공격포인트(6R까지)
2009/2010 :: 5득점 -
2010/2011 :: 3득점 3도움
2011/2012 :: 7득점 1도움
2012/2013 :: 7득점
2013/2014 :: 6득점 3도움
2014/2015 :: 10득점
2015/2016 :: 5득점 1도움
2016/2017 :: 1득점 1도움
물론 리그 내 호날두의 부진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팀 분위기도 한몫을 한다. 최근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던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제외된 이후 레알은 연속 4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마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 같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지단 감독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져만 가는 상황이다.
매번 ‘괜한 걱정’이었지만 올 시즌의 시작만큼은 확실히 다르다. 과연 호날두는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삼아 또 한 번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