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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싫은 LG 류제국 vs 나가고 싶은 KIA 양현종
출처:스포츠경향|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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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단판 승부가 될 수도 있고 2차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2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받은 선수들의 입장이 정반대다.

정규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LG는 2차전 선발 투수를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 2차전 선발 투수인 류제국 역시 마찬가지다. 류제국은 올해 29경기에서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으며 시즌 KIA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7이다.

류제국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와일드결정전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내일 끝내자. 부담스러우니까’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했다.

 

 

만약 2차전까지 가게 되면 선발 투수의 부담감은 더 커진다.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나기 때문이다. 류제국은 “차라리 1차전 선발이 낫지 않나. 한번 더 기회가 있으니까”라며 “(1차전 선발 투수인) 허프에게 계속 압박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데이에서도 LG 양상문 감독은 물론 류제국, 박용택 모두 10일 경기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기를 바랐다. 양상문 감독은 ‘키플레이어’를 묻는 질문에 박용택을 꼽으며 “류제국 선수도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겠는데 던질 기회가 없지 않을까”라고 했다. 류제국은 “우리는 최대한 내일 끝내려고 최선 다할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고 박용택도 “ 우리가 이유 없이 이길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패만 당하더라도 가을야구를 끝내야 하는 KIA는 1차전 선발을 헥터 노에시로 내정한 뒤 2차전을 양현종으로 정했다.

양현종은 올시즌 31경기에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0.1이닝을 소화하며 2007년 류현진(LA 다저스) 이후 9년 만에 200이닝을 돌파했다. 그동안 LG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양현종은 올시즌에도 LG전에서 6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41의 성적을 냈다. KIA 입장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를 2차전까지 이어간 뒤 양현종을 내세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양현종 역시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는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았다”며 5년 전의 아쉬운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양현종은 SK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2로 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정근우에게 안타, 박재상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식 기록은 0.1이닝 1안타 무실점이고, 양현종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등판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양현종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을 준비했다. 하지만 윤석민으로 내정되면서 던지지 못했다. KIA가 SK에 1승 3패로 패해 양현종의 가을 야구도 끝이 났다.

이번만큼은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 양현종은 광주에서 기다리는 KIA 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 그는 “시즌 마지막 광주 경기를 끝내고 주장 이범호 형과 광주에서 다시 야구하자고 팬들에게 약속했는데 꼭 지켜주고 싶고 당연히 지켜야만 한다”라며 “반드시 하얀 유니폼(홈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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