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공격진 강화를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도르트문트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전력보강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준비 중이다. 맨시티의 타겟은 다름 아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5골을 기록한 최전방 공격수 오바메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팀 내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맨시티가 내년 여름에 많은 이적료를 지출할 계획이며, 맨시티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들 중 오바메양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언론 추측에 의하면 맨시티가 제시할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828억 원)로 알려졌다.

2014-15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담당해온 오바메양은 지난 두 시즌 간 95경기에서 64골 23도움을 기록해 팀 내에서 대체할 수 없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도 9경기 출장 7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며,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맨시티가 영입을 위해 넘어야할 과제는 다름아닌 오바메양의 꿈이다. 오바메양은 최근 자신의 부친과 맨시티가 이적을 논하기 위해 만난 사실을 인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으며,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