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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km 타구에 맞았던 리리아노, 경미한 뇌진탕
출처:일간스포츠|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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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머리를 맞았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3·토론토)의 추후 등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은 9일(한국시간) ‘리리아노가 병원 진단 결과 경미한 뇌진탕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리리아노는 8일 열린 텍사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5-1로 앞선 8회 1사 1,2루에서 카를로스 고메즈의 타구에 후두부를 가격 당한 것. 메이저리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고메즈의 타구는 102마일(164.2km)로 측정됐다. 자칫 큰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었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진단을 받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ALDS 추가 등판은 불확실하다.

올 시즌을 피츠버그에서 시작한 리리아노는 토론토가 가을야구를 위해 영입한 왼손 자원이다. 지난 8월 트레이드 후 10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빅리그 11년 통산 성적은 96승92패 평균자책점 4.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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