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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맨유, 카가와 잘못 사용했다"
- 출처:인터풋볼|20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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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49, 리버풀) 감독이 ‘애제자‘ 카가와 신지(27, 도르트문트)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혔다.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시절인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카가와다. 카가와는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 능력을 폭발시켰고 2010-11, 2011-12 시즌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도왔다.
이런 활약을 통해 2012년 16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 안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성한 카가와다.
그러나 맨유 이적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이적 첫 시즌 17경기를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갈수록 기회는 줄어들었다. 결국 맨유 생활은 실패로 끝났고 2014년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로 복귀할 때는 800만 유로의 이적료였고 2년 만에 가치는 반토막 났다.
이를 지켜보는 ‘스승‘ 클롭 감독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클롭 감독은 8일(한국시간) ‘팀 토크‘와의 인터뷰서 "카가와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는 맨유에서 왼쪽 측면 자원으로 뛰었다. 가슴이 아팠다. 실제로 눈물까지 났다. 카가와는 중앙에서 최고의 역할을 해낸다. 그는 내가 본 골 냄새를 맡을 줄 아는 최고의 공격형 미들필더 중 한명이다"라고 해 카가와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