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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연쇄 이동? 다르미안→유벤투스, 리히슈타이너→첼시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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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연쇄 이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먼저 유벤투스가 다르미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TMW‘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현재 토리노에서 활약했던 다르미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칼시오 메르카토‘도 다르미안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전한 바 있다.

다르미안은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해 여름 토리노를 떠나 맨유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는 측면 공격수 안토니아 발레시아를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는 중이다.

‘TMW‘는 다르미안이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 추측했다. 내년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리히슈타이너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공산이 충분하다. 이에 유벤투스는 리히슈타이너가 빈 자리를 다르미안으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반면 리히슈타이너는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칼시오 메르카토‘는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내보내고 리히슈타이너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바노비치는 올 시즌 초반 불안한 수비로 첼시 부진의 원흉이 되고 있는 자원이다.

스위스 국가대표인 리히슈타이너는 베테랑 측면 수비수다. 30대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콘테 감독과는 유벤투스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경험을 갖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르미안의 첼시행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콘테가 현재 다르미안과 리히슈타이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르미안 역시 이탈리아 대표팀서 콘테의 지도를 받았던 바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유벤투스행에 비해 낮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무리뉴가 다르미안을 라이벌 클럽인 첼시로 보내는 것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무리뉴는 전 소속팀 첼시에 앙금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무리뉴는 성적 부진으로 인해 시즌 도중 첼시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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