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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도 가세, 각양각색 재주꾼이 넘치는 중원
출처:뉴스1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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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출중한 미드필더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상쇄해줄 다양한 2선 자원들이 있다는 것은 다행인 동시에 든든한 일이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원이 풍성하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 중국을 3-2로 어렵게 꺾고 2차전에서 시리아와 0-0으로 비겨 1승1무 A조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홈에서 열리는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한다.



가장 큰 화두는 ‘상대의 밀집수비를 어떻게 깨뜨릴 수 있는가‘이다. 카타르는 현재 2패로 조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로서는 직전 대회에서 본선의 맛을 느끼고픈 열망이 큰데 이런 분위기라면 탈락이 유력하다.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한국전을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배수진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승리가 목마르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것까지 고려할 때 6일 경기는 승점에 초점을 맞출 공산이 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밀린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상황에 따라 역습을 도모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혹여 카타르가 먼저 골을 넣으면, 그 유명한 침대축구를 다시 볼 수 있다.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답답함을 일찌감치 해소해야하는 게 급선무다. 최전방에 배치될 석현준, 김신욱, 지동원 등 원톱들도 중요하나 2선 자원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공격가담이 성패의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아무래도 측면은 현재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 그리고 지난 9월 A매치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였던 이청용이 맡을 공산이 크다. 이들의 경쟁력이 앞선다. 하지만 중앙은 배치를 점치기가 어렵다. 개성과 장점이 강한 이들이 차고 넘친다.

일단 앞선 쪽은 기성용이다. 지난 중국-시리아전에서는 몸놀림이 확실히 무거웠다. 여름 군사훈련 이후 훈련이 부족한 모습이 역력해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하지만 기성용이 빠진 대표팀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상상키 어렵다. 템포를 조절하는 노련한 운영과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중장거리 패스 능력 등을 고려하면 한 자리는 기성용의 몫이 될 전망이다.

그의 파트너를 노리는 선수들이 많다. 구자철, 김보경, 이재성, 남태희 등 벤치에 앉혀야하는 것이 아까울 수준의 이름들이다.

구자철은 기성용 못지않은 경험을 가졌으며 이청용, 손흥민 등과도 호흡을 많이 맞췄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높은 결정력을 지녔다는 것도 돋보인다. 빽빽하게 내려앉을수록 과감한 슈팅이 필요하다. 돌아온 김보경도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로 돌아온 김보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전북의 무패행진을 주도하고 있다. 심심치 않게 ‘마르세유턴‘을 실전에서 구사하는 등 자신감도 붙고 있다. 1년6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라 스스로의 의욕도 충만하다.


카타르 선수들을 잘 안다는 측면에서는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레퀴야)의 존재감이 빛난다. 카타르 현지에서 남태희의 존재감과 인기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카타르 메시‘라는 장난조 표현도 마냥 허풍이 아니다. 화려한 개인기는 밀집수비 돌파에 효과적이다.

K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 흠이 될 수 없다면, 전북의 이재성 역시 실력만으로는 선배들에 밀리지 않는다. 최대 강점은 공격과 수비의 이상적인 밸런스다. 출중한 공격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전문 수비형MF처럼 상대 마크도 철저하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다. 좁은 공간에서의 볼 컨트롤 능력도 뛰어나다.

이쯤이면 마냥 즐거운 고민만도 아니다. 각양각색 재주꾼들을 보유한 슈틸리케는 과연 어떤 카드를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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