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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온 한국영,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를 조심해야"
출처:베스트일레븐|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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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수준은 ‘침대 축구’만 할 만큼 낮지 않다. 시리아처럼 침대 축구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 팀과는 조금 다르게 대비해야 한다.”

카타르전(10월 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침대 축구 봉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에 새로운 조언이 전해졌다. 카타르를 잡는 데 가장 걸림돌이라고 여긴 침대 축구 외에 다른 준비도 해야 하다니 조금은 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조언은 매 주말마다 카타르 슈퍼리그에서 카타르 선수들과 어깨를 맞대며 뛰고 있는 한국영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분명 좀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실 카타르전을 앞두고 연일 쏟아지는 최대 화두는 단연 침대 축구다. 한국의 안방서 치러지는 경기인 데다 전력상 아래인 게 분명한 카타르로선 극단적 수비 위주 전술에 더해 어떻게든 시간을 끌려는 전략으로 한국을 상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승점 3점을 원하는 한국이 1순위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침대 축구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영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지난 4일 비공개로 진행된 훈련을 마치고 믹스트 존에서 만난 한국영은 “침대 축구를 막아야 하는 건 맞지만, 카타르 축구가 분명 예전같지 않다. 현재 카타르 A대표팀에는 카타르 오리지널 선수보다는 귀화한 선수가 많다. 그들은 침대 축구를 하지 않아도 될 공격 능력이 충분하다”라고 카타르전을 앞두고 많은 시선이 침대 축구에만 쏠리는 것을 경계했다.

한국영은 “카타르는 공격 능력이 충분한 팀이다. 특히 우루과이 출신의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비롯해 2선 선수들도 대부분 브라질(루이즈), 알제리(카림 부디아프) 등에서 귀화한 선수들이다. 이들이 모두 침대 축구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들은 지연하겠다는 의지 대신 번뜩이는 기술력과 빠른 스피드가 있다”라며 침대 축구가 아닌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뛰는 상태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영은 자신이 뛰고 있는 카타르 리그에 대해 소개하며 “물론 몇몇 하위권 팀들은 1-0으로 앞서고 있으면 시간을 끄는 행위를 여전히 한다. 그러나 리그 전체에 침대 축구가 만연하지는 않다. 앞서 언급한 카타르 A대표 선수들은 대부분 리그 상위권 팀에 속한 선수들이다. 전술 이해도와 승리를 향한 열정 등이 프로페셔널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타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호르헤 포사티 감독에 대해 “이미 리그 우승 팀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카타르 언론에서는 연일 ‘여우’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의 허를 찌를지도 모를 전략에 잘 대비하기 위해 보다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영은 카타르전서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의 기술로 앞서려고 하기보다는 팀이 다 함께 움직이는 조직적 움직임을 보여야 카타르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조직적으로 상대하는 훈련에 집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영은 “1차 중국전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서 뛰는 동료들이 중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줬다. 나 역시 카타르에 대한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눌 생각”이라고 카타르전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영은 “선수들이 아직은 피곤한 상태긴 하다. 그러나 체력적으로만 잘 회복한다면 카타르를 꺾을 수 있다고 본다. 좋은 결과가 필요한 경기인 만큼 반드시 카타르를 잡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 누구보다도 카타르 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국영의 입에서 나온 생생하고도 의미 있는 조언이 카타르전을 앞두고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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