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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대교체 극찬 김성근 감독, 운영기조도 바꿀까
출처:스포츠조선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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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이 LG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3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LG의 성적(가을야구 진출) 뒤에 자리잡은 훌륭한 세대교체의 가치를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 아주 멋지게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며 양상문 감독을 칭찬했다. 또 롯데가 비록 올시즌 고전하고 있지만 뛰는 야구로의 전환 등 변화를 시도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세대교체와 스피드 야구는 한화와는 대척점이다. 한화는 10개구단 최고령 팀이다. 또 10개구단 최소 도루에 그치고 있다. 팀도루는 넥센이 151개로 1위, 롯데가 140개로 2위, 한화는 63개로 10위다. 세대교체와 스피드 야구는 팀컬러와 직결된다. 2015시즌 한화 부임 이후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김 감독이 내년 3년차를 바라보며 노선 변경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



이 발언은 팀 내부 사정에 대한 평가에 대한 불만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한 해설위원이 왜 선발투수들을 키우지 않았느냐고 따진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2014년 10월에 왔을 때 이런 저런 부상선수가 30명 가까이 됐고, 그중 절반이 투수였다. 선발투수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안됐다. 이런 팀내 사정을 아느냐‘고 반문했다"며 "깊은 부분까지 알지 못한 채 너무 싶게 평가하고, 단언하는 부분이 있다. LG의 순위 이전에 양상문 감독이 주도한 세대교체도 충분히 다뤄야 한다. 롯데 역시 스피드 야구가 대단하다. 맞붙어 보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했다. LG의 세대교체는 다수의 매체에서 기사회되기도 했으나 김 감독은 미디오 노출 횟수가 아닌 팀의 성과 우선순위를 뜻하는 듯 했다.

이날 김 감독은 한화의 세대교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선수육성, 선발키우기, 젊은 선수 발굴 등 세대교체는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다. 구단의 장기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일단 가치부여는 관심 표명이다. 이같은 생각을 마음에 담아만 두다 내놓았는지, 최근에 생긴 생각인지 알 수 없으나 이날 기자회견의 상당부분은 한화의 향후 로드맵이었다.

지금까지 김 감독은 "믿을만한 선발이 없으니 불펜 위주의 야구를 할수 밖에 없다. 나도 선발야구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 야구를 ‘옛날 야구, 꼰대 야구‘로 몰아세우는 쪽에선 ‘선발을 만들 생각조차 않았다‘고 비난한다. 두 주장은 수년간 팽팽한 평행선이었다. 김 감독이 당장 생각을 바꿀 지는 알 수 없지만 필요성은 느끼는 모습이었다.

팀의 고령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30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팀은 지치기 쉽다"며 한화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FA를 집중적으로 영입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보상선수로 많이 내준 한화다. 단기성과를 위한 기회비용이었다. 이를 아쉬워한다면 앞으로는 전력강화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

한화 구단이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인 김 감독에게 2017시즌도 맡길 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시즌을 마친 뒤 결론을 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 뿐이다. 늦어도 보름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일단 내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력 강화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 젊은 선수 교육과 발굴이다. 일본 미야자기 교육리그에 3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을 투입한다. 3일 4명을 교육리그 경기를 위해 1군에서 빼면서도 1군 엔트리 보강은 하지 않았다. 국내리그 남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교육리그도 이에 못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다. 배영수 차일목 등 베테랑과 하주석 양성우 등 젊은 주전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두번째는 기존 재활선수들의 회복과 복귀다. 송창식, 권혁, 이용규, 윤규진 등의 부상 정도에 대해 "참고 뛰면 뛸 수 있지만 그냥 쉬라고 했다"고 말했다. 어깨 골절상을 한 최진행에 대해서도 "방망이도 치지만 지금 출전시키면 오히려 역효과다. 부상을 키울 수 있어 무리시키지 않았다"고 했다. 시즌 내내 혹사논란에 휩싸였던 김 감독의 스타일과는 너무나 다른 얘기들이지만 마운드 보직 파괴와 특타, 지옥훈련 등을 바라보는 김 감독만의 독특한 시각과 잣대가 재확인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세번째는 외국인투수 문제다. 김 감독은 "외국인투수 2명이 20승을 합작했다면 수월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외국인투수 선발에 상당히 공을 들일 것임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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