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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도 못살린 한화? 김성근 야구의 실패?
출처:조이뉴스24|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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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오랜 기간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KBO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한화는 지난 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의 5강 트래직넘버가 완전히 소멸, 탈락이 확정됐다. 승리했더라도 5위 KIA 타이거즈가 같은 날 kt 위즈를 3-1로 꺾었기 때문에 한화는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었다.

 

 

지난 2007년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한화다. 만약 한화가 내년 시즌에도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역대 가장 긴 암흑기를 경험했던 LG 트윈스의 10년 연속(2003년~2012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우승 청부사‘로 기대를 모았던 김성근 감독이 2년 연속 5강 진입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한화의 실망감은 더욱 크다. 김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지난해부터 한화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김 감독 역시 2년 연속 한화의 포스트시즌 탈락을 경험했다.

그래도 지난해는 시즌 최종전까지 5강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다소 일찍 희망의 불씨를 꺼뜨렸다. 지난해는 전반기까지 선전하다 후반기부터 내리막을 걸었다면, 올 시즌은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성적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있었던 투수 혹사 논란은 올 시즌 더욱 심화됐다. 지난해는 기대 이상의 선전 속에 논란의 강도가 크지 않았지만, 올 시즌은 기대가 컸던 것과 비례해 김성근 감독의 팀 운영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김 감독의 지지 기반에도 금이 갔다.

김 감독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OB 베어스 사령탑에 앉으며 처음 프로팀을 맡았다. 이후 태평양 돌핀스(1989년~1990년), 삼성 라이온즈(1991년~1992년), 쌍방울 레이더스(1996년~1999년), LG 트윈스(2002년), SK 와이번스(2007년~2011년)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화 이글스(2014년~)는 김 감독이 지휘한 7번째 프로팀이다.

맡는 팀마다 특유의 열정적인 지도로 좋은 성적을 이끌어냈던 김 감독이다. 특히 SK에서는 매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그 중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중 경질된 2011년에도 SK는 한국시리즈까지 올라 준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김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기대치는 사실 SK에서 보여준 성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한화에서 김 감독은 생소한 경험을 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현행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1986년 이후로는 1998년~1999년 쌍방울에 이어 2번째다. 그러나 당시 쌍방울은 최약체로 모기업의 지원이 열악했고, 김 감독도 1999년 시즌 중 해임됐다. 온전히 치른 2시즌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것은 김 감독에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거꾸로 말해 한화의 팀 전력이 그만큼 약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화는 김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이미 7년 연속 가을야구를 치르지 못한 팀이었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가 김 감독이 맡은 역대 구단들 중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한화는 그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이 맡은 팀들 중 가장 지원이 풍족했던 구단 또한 한화다. 그럼에도 성적이 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감독의 야구 스타일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크다. 김 감독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김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김 감독도 벌써부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 감독이 내년에도 팀을 이끌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 한화 이글스의 9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김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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