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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급구' 英 FA, 아스널 벵거 감독에게 접근
- 출처:인터풋볼|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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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앨러다이스 파동을 겪으며 또 다시 표류하게 된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접근 했다.
유로2016에서의 최악의 부진은 전조에 불과했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최악의 스캔들에 휩싸였다.
최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탐사보도팀은 아시아 국가 에이전트 회사 대리인으로 위장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접근해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여기서 앨러다이스 감독은 ‘서드파티‘ 규정을 피하는 방법에 관한 불법 행위에 대해 모두 이야기 했고 여기에 더불어 전임 감독인 로이 호지슨과 FA를 비난했다.
이 소식이 FA가 다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FA는 앨러다이스 감독과 상호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앨러다이스 감독의 이런 행위는 사실이 되고 만 것이다.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또 다시 선장을 잃은 채 표류하게 됐다. 임시방편으로 사우게이트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일시적일 뿐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떠오른 것이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다. 영국 다수의 언론은 FA가 벵거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기 위해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것은 사실이었다. 벵거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벌어진 아스널과 FC바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의 영국 언론이 건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받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벵거 감독과 아스널을 떼어 놓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벵거 감독은 "그러나 내 우선순위는 언제나 아스널이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나는 이 곳에 있을 것이다"라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수락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